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 모집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 모집
어업인 후계자 2억, 전업 경영인 2억 5000만 원 등 지원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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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 사업’ 참여 희망자를 다음 달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수산업 경영인 육성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영어 경력, 수산업 경영인 경력에 따라 어업인 후계자, 전업 경영인, 선도우수 경영인으로 나눈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수산업 종사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 △전업 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선도우수 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 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어업(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증·양식어업(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양식 기자재 및 종묘 구입 등), 수산물 가공·유통 등이다.

수산업 경영인 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어업인 후계자 2억 원 △전업 경영인 2억 5000만 원 △선도 우수 경영인은 3억 원의 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청년이 살고 싶은 어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젊은 인력이 유입되도록 안정적인 어업 여건을 조성하고 어촌 정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와 경영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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