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불법 사냥도구 수거행사 실시
충남도, 불법 사냥도구 수거행사 실시
3월 말까지 환경단체와 합동 단속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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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칠갑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 사냥도구(엽구) 수거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도를 비롯해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및 청양지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물, 덫, 창애, 올무 등을 수거했다.

도는 불법엽구 수거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행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행위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경주 기후환경국장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시·군 등과 합동으로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 불법엽구 수거 등을 실시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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