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고양이 향낭 주머니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고양이 향낭 주머니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9.01.2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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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상황도 좋지 않고, 한파 때문에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이다.

실내 미세먼지들도 순환시켜야 하지만 겨울철 습한 집의 경우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거나 실내에 음식을 해먹은 냄새들로 집안에서 많은 냄새에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만큼이나 방향제품들이 인기가 많다. 디퓨저나 섬유 스프레이 등은 실내냄새와 옷에 꿉꿉한 냄새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펫자수에도 향을 머금어 실내에 향기까지 전달해 줄 향낭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귀여운 고양이 자수를 수놓아 향낭 주머니를 한번 제작해보자!

<만드는 방법>

1. 눈은 새틴, 귀는 버튼홀 스티치로 수놓는다.

2. 머즐 부분을 제외한 얼굴 부분을 버튼홀 스티치로 수놓는다.

3. 머즐 부분을 버튼홀스티치로 채운다.

4. 코와 입 라인을 수놓고, 얼굴 얼룩을 표현하여 정리한다.

5. 직사각형으로 재단한 원단 중앙에 수놓은 원단을 박음질한다.

6. 원단을 반으로 접어서 박음질 한 뒤, 또다시 반을 접어 박음질한다.

7. 반대방향으로 반을 접고, 중앙에 끈을 고정하여 창구멍 남긴 뒤 박음질 한다.

8. 솜과 아로마오일 향을 섞은 샤쉐를 준비한다.

9. 창구멍에 방울솜과 샤쉐를 넣어 창구멍을 막아주면 완성.

샤쉐는 천연 팽창석으로 운모계의 광석을 섭씨 1000도에서 가열시켜 생산하는 천연소재이다. 또한 기공이 많아 가벼우며 오일을 잘 흡수하여, 향을 입히는데 있어 더없이 탁월한 재료이다. 그래서 샤쉐에 오일을 첨가하여 사용할 때에는 오일과 잘 섞어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 다시마 팩 같은 주머니에 넣어 향낭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샤쉐는 습기 제거 및 냄새흡수가 잘 되어 겨울철 잘 마르지 않는 옷가지 등에 사용하면 좋다. 방안이나 옷장 속에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대신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단을 사용한 향낭주머니인 만큼 원하는 나의 반려동물를 수놓고, 방안에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향기로움까지 머금고 있는 향낭 주머니는 겨울철이나 혹은 여름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사용 될 것이다.

혹은 실생활에서는 요즈음 자신의 반려동물의 사진이 프린팅 된 석고 등을 환풍구에 꽂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대신 차량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귀여운 펫자수로 수놓고, 내가 원하는 향까지 머금은 펫자수 향낭주머니를 한번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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