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9주년 맞은 계룡건설 “경쟁력 차별화로 위기를 기회로”
창립 49주년 맞은 계룡건설 “경쟁력 차별화로 위기를 기회로”
올해 경영목표 ‘전진비약·가치창조·소통화합·변화혁신’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1.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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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건설이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갖고 2019년 기해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계룡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탄방동 사옥 16층 강당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9년간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전국 10위권의 중부권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계룡의 역사를 회고하고고(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경영철학 및 지역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올해 경영목표를 ▲전진비약 ▲가치창조 ▲소통화합 ▲변화혁신으로 정하고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룡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이승찬 사장도 “기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사전 대비해야 한다”며 “체질 강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창출 할 수 있는 계룡만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故 이인구 명예회장이 충청을 기반으로 1970년 설립한 계룡건설은 시설공사와 관급공사를 주력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중부권 기업의 ‘맏형’으로 지역 건설업계를 이끌어 왔다. 

매년 지속적인 매출신장으로 현재는 전국시공능력평가 18위의 1등급 건설사로 성장했으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건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족회사로는 KR산업, 계룡산업, KR유통, KR스포츠, KR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계룡건설은 공공공사 수주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계열사들 역시 내수 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각각의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계룡건설은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란 경영철학에 따라 계룡장학재단(1992년 설립)의 장학·문화사업과 희망나눔 캠페인, 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 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유재봉 외 67명)과 우수사원(자랑스런 계룡인상 김성규 외 47명) 및 우수 부서·현장, 우수 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도 시상과 포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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