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신흥도서관 24일 개관… 주민 숙원사업 해결
유성구 원신흥도서관 24일 개관… 주민 숙원사업 해결
어울림터, 북카페, 종합자료실 등 복합 교육문화공간 조성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1.2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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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유성구 원신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원신흥동도서관이 이달 24일 개관 테이프를 끊는다.

사업비 149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716.8㎡ 규모로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유성구에서 일곱 번 째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다.

지하1층에는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인 어울림터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갤러리書, 북카페가, 3층에는 주민독서모임 및 강좌를 위한 프로그램실, 열람실과 강당 등을 갖춰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 현재 1만5000여권을 확보한 상태로 추후 지속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유성구는 안락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과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개방형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와 가구선택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회원증 하나로 대전지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도서를 어디서나 대출과 반납할 수 있은 상호대차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서관 오픈 시간 외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서비스 시스템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도서관내 갤러리書는 지역문화향유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개관기념 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전시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 원신흥도서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소통하고 집단지성을 꽃 피우는 학습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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