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황 청장은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도 기관 관계자들에게 대전경찰과 전문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운하 청장은 "가정에서 특히 부모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특성상 드러나지 않은 아동학대가 주위에 많이 있고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찰과 기관, 더 나아가 시민들과 협력을 통해 학대없는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0년 개소해 아동학대 예방‧홍보활동 등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은 기관과 아동학대 신고현장 동행출동은 물론, 학대피해아동의 응급보호조치, 학대피해아동 사후지원․관리 등 아동학대의 전 과정에서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