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남다른 복지행정 ‘눈길’
서천군 한산면, 남다른 복지행정 ‘눈길’
31개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 가정 찾아가 애로사항 청취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1.2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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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한산면 한상일 면장이 2주간 31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남다른 현장복지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인구 고령화로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건강 등의 문제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청취하면서 복지서비스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송산리 유 모 어르신은 “바쁜 와중에도 직접 우리 집에 방문해 손을 잡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한산면을 위해 열심히 뛰는 면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일 면장은 “모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쉽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설 점검을 하겠다”며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사업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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