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 존치해야"
방한일 충남도의원 "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 존치해야"
대전·충남본부 내포신도시 이전, 홍성·예산지사 합병 추진
  • 최솔 기자
  • 승인 2019.01.2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한일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예산지사를 현행대로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한일 충남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예산1)은 21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LX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에서 내포신도시 내 홍성권역으로 이전과 동시에 예산·홍성지사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통합 이전을 반대했다.

방 의원은 "예산지사는 원도심인 예산읍에 위치해 30여 년간 주민밀착형 공기업으로 군민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군청과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해 왔다"며 "예산지사를 없애고 이를 신도시 내 홍성권역으로 이전·통합하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 취지와 군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향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군은 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홍성 편중 현상, 예산 원도심 인구 유출 등 많은 소외를 받아 왔다"며 "현행대로 존치해 국토 균형발전과 신도시 활성화, 예산읍 원도심 살리기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도에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