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보다 3985억 원 증액한 2조 844억원 규모의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공고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1조 9500억 원)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편성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융자금 상환에 대한 수요자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튼튼창업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전문기술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홈쇼핑 입점 등 온라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재기지원과 안전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된 창업, 성장·혁신, 원활한 재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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