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의원 "충남도, 보령댐 주변 지원사업 적극 나서야"
이영우 의원 "충남도, 보령댐 주변 지원사업 적극 나서야"
"랜드마크 조성 관광자원 활용 등 지원 필요"
  • 최솔 기자
  • 승인 2019.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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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보령2)이 보령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1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보령댐 건설로 인해 보령시 미산면 원주민들은 고향을 잃고 뿔뿔이 흩어졌다"며 "남아있는 주민 또한 상수원 지역에 거주해 생계유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5000명에 달했던 원주민은 현재 보령댐이 건설되면서 1900여 명이 남아 있다.

남은 주민들은 축사를 비롯해 공장과 식당 신축 등 많은 제약으로 생계유지가 막막할 뿐더러 보령댐 주변지역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사업은 전무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관련 법에 의거해 주민들에게 소규모 지원되고 있으나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며 "보령댐은 도내 8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댐 주변 둘레길이나 출렁다리 등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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