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충남도의원 "안면도 목장부지에 승마장 유치하자"
정광섭 충남도의원 "안면도 목장부지에 승마장 유치하자"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 최솔 기자
  • 승인 2019.01.2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광섭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이 30년 가까이 표류하는 가운데, 안면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승마장과 승마 체험장을 유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광섭 충남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태안2)은 21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주도처럼 안면도에 말이 다니는 승마 올레길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자리에 섰다"며 "한국야쿠르트와 두산그룹에서 관리하는 안면도 내 폐 목장용지를 활용해 전국 최대의 승마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안면도에는 한국야쿠르트 폐 목장용지 332ha와 두산그룹 폐 목장용지 1782ha가 있다.

이 곳을 대한민국 최대의 승마장으로 조성하고 섬 일주를 할 수 있는 승마코스를 조성하자는 것이 정 의원의 구상이다.

정 의원은 "한국야쿠르트가 폐 목장용지를 임야로 전환한 후 도에 반납하기 위해 오래 전에 소나무를 심었지만 성장이 더뎌 전환 시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지 전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