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최저임금 인상으로 민생경제 칼바람"
이은권 "최저임금 인상으로 민생경제 칼바람"
22일 의정보고회 열고 문재인 정부 비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1.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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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22일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민생 경제가 한겨울 매서운 추위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문 정부를 비난했다.

이날 이 의원은 대전 기독교봉사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국내에 있던 기업은 해외로 이전을 하고, 자영업자와 소송공인들은 깊은 탄식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민생 경제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생 현장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정부는 국가안보와 경제에 대해 시험만 하고 있다. 안보와 경제는 시험의 대상이 아니다”며 “시험으로 발생하는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더는 문 정부가 하는 일들을 지켜볼 수만 없다. 안보와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올해 신규 사업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사업 ▲대흥동 지하주차장 조성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도경사 공공청사 복합개발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유등지구대 신축 ▲노후관로 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3500억 원에 육박하는 예산 확보 성과를 발표하며 스스로 치켜세우기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서대전육교 지하화 추진 현황 ▲호남선 고속화 사업 추진 현황 ▲서대전역 KTX감편 계획 철회 간담회 등을 설명하며 자신의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 모든 성과가 국회의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오직 중구의 발전, 더 행복한 중구만 생각하며 항상 주민 분들 곁에서 함께하고, 약속한 공약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그것들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고 완료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보고회는 1500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유한국당 정우택, 김광림, 김진태 의원 등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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