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생활형 범죄 집중 단속
세종경찰서, 생활형 범죄 집중 단속
내달 6일까지 설 명절 전·후 특별형사활동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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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전경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경기 불황속에 의류나 휴대폰 등 푼돈을 훔치거나 생활비 마련을 위한 생활형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종경찰서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 

세종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올해 2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상가에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A씨(66세)를 체포하여 22일 구속 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서는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1월 20일 까지 주로 심야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 주변을 배회하면서 상인들이 보관중인 의류 등 100만원 상당을 4회 걸쳐 상습적으로 절취한 협의로 체포하여 구속 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영업 중인 전통시장 인근 상가에서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고급 외투를 버젓이 가져간 협의로 체포 후 그동안 인근상가에서도 동일 수법으로 금품을 절취한 3건의 범행이 추가로 드러났다.

특히 구속된 A씨는 작년 11월 교도소에서 출소 후 1년여 만에 누범기간 중임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평온한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한 ‘설 명절 전・후 특별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 및 취약 시간대 중심으로 가시적 형사활동을 강화하여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전통시장이나 주택 등에서의 생활 침해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형사 활동은 물론 평소 생활 주변에서 경미한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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