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교육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한정된 교육재정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교육현안을 해결키 위해 교육경비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 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경비 유치활동은 관리국장을 단장으로 각 과장을 단원으로 하는 교육경비 유치단을 구성해 총 62억원을 유치목표로 자치단체, 민간기업 및 각종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협력사업을 발굴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부교육청에서는 교육경비 유치를 위해 자치구에 조례 제정을 요청해, 유성구는 지난 2005년 11월 25일 ‘대전시 유성구 학교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운영하고 있으며, 서구도 ‘대전시 서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14일 입법 예고한 상태로 조만간 교육지원 조례가 제정될 예정으로 이러한 교육청과 자치구의 노력에 힘입어 향후 보다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교육경비 유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부교육청 서홍원 행정과장은 “학교발전기금을 통한 교육경비 유치를 위해 학교홈페이지에 ‘학교발전기금’방을 개설해 학교를 방문키 않고서도 발전기금 을 기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발전기금접수체계를 구축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