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개최
목원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개최
개교 65년, 동문 발전·모교 도약 기원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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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 번째부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병국 총동문회장, 권혁대 총장,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오성균 종교분과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22일 열린 2019 목원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병국 총동문회장, 권혁대 총장,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오성균 종교분과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22일 열린 2019 목원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목원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2019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목원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는 대전·충청권 대학 총동문회 유일의 신년교례회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정양희 이사장, 목원대 권혁대 총장과 교수, 각 단과대 동문회 관계자 등 내빈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외빈이 참석해 새해를 축하하고 덕담을 나눴다.

또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기현·우애자 대전시의원 등 동문 정치인과 동문,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와 동문의 발전에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홍광수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기도로 막을 올렸다. 김병국 총동문회장의 신년사, 권혁대 총장의 축사, 내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내외빈들은 시루떡을 자르고 잔을 들어 건배했다. 동문 국악인 한기복씨의 상서로운 새해를 여는 공연도 펼쳐졌다. 신년교례회는 오성균 종교분과위원장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재학생들을 위한 총동문회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총동문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정양희 이사장, 이기복 감독, 유영완 감독 등 신학대학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 10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미술대학, 음악대학 동문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시회와 음악회 수익금을 학교 장학재단에 전달한 사실도 알려져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재학생과 동문 선배가 함께 트래킹을 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여는가 하면, 현충원에서 나라 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권혁대 총장은 “목원 동문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목원대가 중부권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병국 총동문회장은 “지난 65년 동안 국가인재를 양성해온 우리 목원대가 학생 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5만여 동문 등 목원 구성원 모두가 학교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단결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며 “다산과 재물의 상징인 황금 돼지의 해, 역량 있는 후배들이 많이 입학하고 대덕문화센터 등 현안도 잘 해결돼 목원대의 힘이 대전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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