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찾은 대전시의원들 “방사성폐기물 계획대로 이송”
원자력연 찾은 대전시의원들 “방사성폐기물 계획대로 이송”
원자력안전 특위, 2차 회의 및 주요시설 점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1.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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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는 24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대전시 시민안전실로부터 원자력 안전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구본환 위원장(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계획대로 반출하더라도 수십 년이 소요되는데, 매년 폐기물이 새롭게 생산되고 있고 반출은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전시는 시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인식하고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원자력안전민·관·정협의회 등 현재 구성되어 있는 원자력 관련 협의회의 활동실적 및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원자력 관련 협의회 간 공동으로 토론회 개최,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운영을 내실화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의원(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원자력 시설 관리는 국가사무이지만 우리지역에 존재하므로 대전시에는 책임감을 갖고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해야 한다”며 “방사성폐기물을 계획대로 반출시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태권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원자력 관련 법령개정 등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 질의하고 “원자력 시설 화재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시민의 안전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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