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고양이 스크래쳐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고양이 스크래쳐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9.01.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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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실내에서 가장 많이 반려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나뉜다.

반려견의 경우에는 산책을 통해 야외활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본능 활동 등을 하게 되는데, 반려묘의 경우에는 간혹 산책을 하는 반려묘들도 볼 수 있긴 하지만 실내 활동을 하게 되면서 야외를 두려워하게 되거나 가출하게 되는 문제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수 없거나 자제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반려묘들이 직접적으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활동이나 본능 활동 등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그래서 반려묘들을 위한 장난감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를 하고 있는데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장난감으로는 ‘스크래쳐’가 대표적이다.

고양이가 스크래쳐를 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일반적인 고양이가 긁는 이유는 위생과 청결하기로 소문난 고양이의 발톱손질 의미가 있다. 발톱을 날카롭게 손질하여 공격력을 높히거나 발톱을 긁으면서 겹겹이 쌓인 반달모양의 죽은 발톱을 제거하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자기 영역이라는 표식을 하기 위해서다. 발톱을 긁을 때마다 남겨진 시각적으로는 스크래치 자국을 후각적으로는 긁으면서 방출되는 페로몬으로 멀리서도 내구역이라는 표식이다.

세 번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다. 고양이는 감정 기복이 심한 동물로 흥분되거나 좌절 될 때 발톱을 긁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을 보인다. 지루할 때, 집사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신이날 때 등등 고양이의 스크래치 행동은 발톱을 긁으면서 감정을 릴렉스 해주는 것으로 고양이에게 도움 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본능을 일깨워 줄 장난감 중 하나인 ‘스크래쳐’를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자.

<만드는 방법>

1. 나무거치대, 마 끈, 박스, 커터 칼, 목공용 풀을 준비한다.

2. 박스를 나무 사이즈에 맞게 칼로 재단하여 목공용 풀로 접착해 준다.

3. 나무에 목공용 풀을 발라 마 끈을 둘둘 말아 모두 감싸준다.

4. 고리부분도 마 끈을 감고, 기호에 따라 고리에 장난감도 달아주면 완성!

스크래쳐는 자주 긁어주게 되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데... 5천원~ 3만원을 오가는 금액으로 잦은 교체를 하게 되면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으므로 흔히 볼 수 있는 택배박스 등을 재활용하여서 직접 반려묘에게 주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혹은 가구 등을 자주 긁거나 하는 반려묘라면 본능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스크래쳐 장난감을 만들어 가구 손상 등을 막을 수도 있다.

이 때, 가구를 긁는 행동을 막는데에 있어서는 효소제품이나 알코올 등으로 페로몬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가구를 모두 닦은 후에 스크래쳐에 적응 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스크래쳐는 재활용하여 꾸며 줄 수 있는 방법이 무한히 많음으로 반려인에게는 재활용도 되고, 반려묘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는 1석 2조의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