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설맞이 행사
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설맞이 행사
'세계요리보고, 명절보고' 프로그램 진행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9.0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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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설명절을 앞두고 결혼이민자여성들을 대상으로 “세계요리보고, 명절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하여 각국의 명절 음식인 판싯(필리핀잡채), 만득(우즈벡만두), 냄 구언(베트남쌈)과 한국의 명절음식 떡국, 전을 함께 만들며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소망 하며 서로 간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와 같은 시기에 설 명절을 보내는 결혼이주여성들은 모국의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나누었던 음식 및 놀이 문화 등을 이야기하며 여러나라의 명절 문화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매년 한국의 명절 문화 이해 시간으로 가졌던 설프로그램을 올해에는 각국의 모국음식을 만들면서 나라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생활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등 음식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이진 센터장은 “이번 명절프로그램으로 한국생활 및 결혼이주여성들간의 문화이해를 통해 따뜻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 건양대 이진 교수)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가족센터 전화 041)733-7860~2 및 홈페이지http://www.liveinkorea.kr/center/default.asp?pzt=ct&cc=nonsansi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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