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마을 "청소년과 함께 효체험 해봐요"
세종시 사랑의마을 "청소년과 함께 효체험 해봐요"
적십자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후원, 효사랑 수호천사 캠프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1.3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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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사랑 수호천사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어른신들의 사랑과 공경을 그림에 담아 보았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소재의 노인요양원 사랑의마을(원장 구본천)은 22일~23일까지 1박2일동안 1.3세대간의 효문화 체험공간인 “효사랑 수호천사캠프”를 진행했다. 

노인요양원 사랑의마을은 청소년들과 함께 효사랑과 효체험을 할 수 있는 전국 요양원 중 세종시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공모를 통해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서 사랑의마을이 선정돼 대한적십자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사회의 변화 속에 미래의 주역인 천소년들이 노인 및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해하고 1박2일 동안 입소 어르신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희생과 효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발달과 가족과 효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에 세대 간의 연결고리가 될수 있도록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가 기획됐다.

학생들의 사랑과 어른신들의 환한 웃음이 멋저 보인다. 

청소년 적십자 14명은(대전여중) 캠프가 시작되면 어르신들과 수호천사 약정을 맺고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노인유사체험,노인인권권 효 워크샵.칠보공예(목걸이및팔찌) 작품을 만들어 어르신께 선물하기.노인학대예방포스터그리기,어르신께 편지쓰기,어르신 손 맛사지 및 봉숭아 물들이기 봉사활동도 참여했다

한 학생은 "어르신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겁도 나고, 어색했지만, 잠시 시간이 흘러 서로 안아주고, 인사하며 어른신들과 금새 친해졌다"며 "어른신들도 굳었던 표정들이 하나 둘 웃음으로 밖여 친 할아버지 할머니 같다는 느낌이 들어 봉사하는 동안 행복이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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