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1일 생명연 강당에서 전임 기관장과 동문회 임원, 명예연구원,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연구원의 사회적・경제적 기여를 살펴보고 지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식과 원장 기념사, 활기찬 조직문화 상호존중문화 공연, 상호존중 실천 선서식 등으로 진행됐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현상에 대한 원천연구를 통해, 연구원의 4대 역할과 책임(R&R)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의 삶과 국가 바이오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구성원 간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삶과 바이오경제를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실현해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생명연은 기념식 행사 후, 연구원에서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과 갑질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사풍자형 이색(개그) 상황극을 진행했다.
생명연 임직원들은 ‘상호존중・행복한 직장만들기 공연’ 관람과 '전직원 상호존중 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화합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에 기여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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