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를 대중교통 불편 ZERO 프로젝트 실현의 해로 정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수요응답형 교통체게(DRT) 운영 고도화로 대중교통체계 첨단화를 추진한다.

또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노사 상생협력 등을 역점추진한다.

31일 세종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업무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교통공사는  올해 △세종형 대중교통체계 고도화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실현 △지속성장 기반 마련 △사회적 가치실현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형 대중교통체계 고도화=시는 올해 BRT 노선 및 운영체계를 고도화하여 대중교통 중심 도시의 위상을 강화한다.

올 하반기에 친환경, 대용량 첨단 BRT차량(전기?굴절버스) 4대가 도입되고 신교통형 BRT 정류장 6개소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2월 전기?굴절버스 도입 시기에 발맞춰, 내부순환 BRT 노선이 신도심 모든 생활권을 연결하는 완성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인수한 읍.면 57개 노선에 대하여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편의성.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읍.면 노선 운행 효율화 연구용역을 실시, 최적의 세종형 수요응답형 교통모델 도입과 함께 노선체계도 개편된다.

지난해 말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 발전을 위하여 구성된 충청권 광역교통상생발전 협의체를 활성화 되며 읍?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내센터가 시범 실시돼 쉽게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실현=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과 ‘승하차도우미’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품질의 대중 교통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민이 직접 승무사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서비스평가단을 확대 운영하고, 디지털운행기록을 평가항목에 추가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장날 어르신의 승하차를 도와주는 ‘승하차 도우미’의 운영시간과 노선도 기존 5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

교통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승무사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정비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상시 디지털운행기록 분석을 통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개인별 운전습관 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차량의 체계적 이력 관리와 정비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정비품질을 높이고 어린이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 대한 특화서비스를 강화하여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증진시킨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버스’를 운행해 어린이 대중교통이용 및 안전교육을 시키고 이벤트 버스(어린이날, 성탄절 등)를 운영해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도 높여간다.

▷지속성장 기반 마련=버스 운영에 필요한 차고지, 정비고, 세차장 등 부대시설을 조기확보를 추진한다.

시와 함께 버스 차고지를 확보하는 한편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을 북부지역의 환승거점으로 활용하고 인접 부지를 매입하여 차고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전문기관에 걸맞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도모하며 버스와 정류장 및 터미널을 이용한 광고와 CNG 충전소 관리 업무를 추진,대중교통과 관련된 공공자전거 관리, 운수종사자 교육 등 업무 범위도 확대해 나간다.

▷사회적 가치 실현=세종교통공사는 이와함께 노사 상생 기반 구축과 교통?운수 관련 직무교육과 친절교육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사고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등 특별교육을 시행하는 등 시민이 감동하는 행복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대중교통을 실현하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세종=한내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