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 연축제, 16일 갑천둔치서 개최
2019 대전 연축제, 16일 갑천둔치서 개최
대전 방문의 해 맞아 프로그램 대폭 확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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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 연축제 행사 모습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대전 갑천둔치(DCC 앞)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최대 규모 연(鳶)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3대가 함께하는 대전 연축제’는 푸른기획 윤환용 대표의 주도로 진행되는 순수 민간행사로, 매년 시민들의 참가와 관심이 이어지면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대전 방문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과 함께 특수연 날리기 시범, 지원 박양준 선생의 붓사위, 김지영의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등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초청인사와 함께 하는 100개 줄연 띄우기 퍼포먼스도 예정돼있다.

축제를 준비한 윤환용 대표는 “연날리기는 삼국사기 기록에도 나올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놀이이자 세시풍속”이라며 “3대가 함께하는 연축제에 오셔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 아버지 손을 잡고 연을 날렸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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