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배우 배종옥과 김진근, 양소민, 김수현 등이 출연하는 연극 '진실'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전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Florian Zeller)의 연작 '진실X거짓' 중 하나다.
극 중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미셸과 로렌스, 폴과 알리스 두 부부는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반복하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으로부터 배신당하는 모순된 상황을 보여준다.
불편한 진실로부터 고민하는 알리스 역에는 배종옥, 허당끼 넘치는 미셸 역에는 김수현, 매력적인 폴 역에는 김진근, 달콤한 거짓을 선택하는 로렌스 역에는 양소민이 맡았다.
공연 관람가는 17세 이상이며 입장권은 문화장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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