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 방역 '총력'
충남도, 구제역 방역 '총력'
방역대책본부 중심, 13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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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구제역 비상방역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가용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9차 실·국원장 회의 및 방역대책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8·29일 경기 안성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은 31일 충북 충주 이후 추가 발병 없이 소강상태를 맞았다.

그러나 방역 전문가들은 안심하긴 이르다고 경고했다. 3일 전국 소·돼지에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항체가 형성되려면 짧게는 4-5일, 길게는 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러스 잠복기는 최대 14일이어서 백신접종 이후에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양 지사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일 대대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군별 책임관으로 지정된 실·국·원장은 방역상황 점검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등 구제역 없는 청정한 충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