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체계적 보존·관리 대책 시급
세계유산 체계적 보존·관리 대책 시급
12일 ‘세계유산의 보존 및 관리, 활용 방안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토론회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2.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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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공주시장 김정섭)와 국회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 부여, 청양)이 공동으로 추진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국회토론회를 통해 오는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안은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시행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세계유산지구의 지정,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한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구성운영 및 재정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문고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이혜은 이코모스 종교제의 유산위원회 위원장의 ‘세계유산 관련 특별법의 필요성’과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의 ‘세계유산의 역사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추진과제’에 이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김정섭 회장(공주시장)은 “이번 국회토론회를 시작으로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17개 회원도시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공주시민과 세계유산도시 주민들께서 적극 응원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 2016년 11월 정진석 국회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이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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