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안전체험공원 ‘BF 인증’ 획득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BF 인증’ 획득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전용시설 설치 여부 등 평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2.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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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체험공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 최종 선정됐다.

BF제도는 어린이 및 노인, 장애인, 임산부 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대상자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에 대한 인증를 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평가·인증을 담당하는 BF 인증은 공원접근로와 차도의 분리 여부, 바닥재질의 마감, 장애인 전용 시설 설치 여부 등을 평가한다.

시는 안전체험공원은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이뤄지는 BF인증에서 각각 185점 만점에 146점을 받아 일반등급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 안전체험공원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연령별, 계절별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매년 연간 방문객이 1만명을 넘는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안전체험공원의 모든 교육은 무료이고 교육 신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시민안전과(☏041-840-8669)로 문의하면 된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체험공원을 찾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시설물에 접근·이용함에 있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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