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항구적 한해대책 추진해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항구적 한해대책 추진해야"
빅데이터 기반 선제적 가뭄 대응, 해수담수화 등 대책 건의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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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하는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최근 태안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항구적 한해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제257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개회에 앞서 가진 5분발언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가뭄 대응 △해수담수화 등 적극적 대책 마련 △영구적 한해대책을 위한 중장기 지방재정계획 수립 등을 태안군에 건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태안군의 지난달 적설량은 5.9cm로 2017년 39.5cm, 2018년 15.6cm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연간 강수량도 2013년 950mm, 2014년 804mm, 2015년 670mm, 2016년 777mm, 2017년 683mm로 해마다 줄고 있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군이 시행해온 한해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며, 근본적인 한해대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뭄위험정보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뭄위험정보 분석에 빅데이터를 도입할 경우 마을별·권역별·읍면별 단기·중기·장기 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해수담수화를 통한 용수확보 방안, 향후 10년간 1천억 원 확보를 통한 한해대책 수립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인 의원은 “한해가 오고 난 후 긴급땜질처방식 대책으로는 농민들이 생업에 종사하기 어렵다”며 “연초부터 예산을 투입해 가뭄 걱정 없는 태안군을 만들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