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으로 상향"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으로 상향"
85차 정례회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9.0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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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는 지난 8일 태안군의회에서 열린 제85차 정례회에서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3.1운동의 대표적이며 상징적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가 1962년, 서훈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이래 지금까지도 3등급에 머물러 유관순 열사의 추모제에 대통령 헌화조차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은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김구, 안창호, 윤봉길을 비롯한 30명의 애국자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도사회적 및 민족사적 의미 측면에서 결코 낮게 평가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고,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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