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14일 대전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한밭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충청·호남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유한국당은 첫 합동연설회 장소로 대전을 택한 것에 대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부작용 등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반감이 충청권에서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아우르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이후 18일 대구(대구·경북), 21일 부산(부산·울산·경남), 22일 경기(수도권·강원) 등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인은 23일 모바일 투표, 24일 전국 투표소 현장투표, 27일 전당대회장에서 진행되는 대의원의 투표결과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