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관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새마을지도자 대상 전수 교육'을 마쳤다.

새마을회관 4층에서 총 1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 140명이 교육을 수료한 이날 새마을지도자윤리강령에 대한 낭독이 시작되고, 각 지역마다 새마을에 경험과 실전에 대한 발표문이 낭독됐다. 이날 자리에는 백승근 지회장을 비롯해 이진형 시협의회장, 예산새마을 성낙구 지회장 및 각 지회 회원, 정진석 국회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교육은 예전과 달리 마을공동체 운동에 함께 동참의 기회를 전하면서 전임 후원회장인 이숙현 새마을회장의 '마을 공동체 운동의 틀과 기반'이란 주제로 특강이 시작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숙현 전임 회장이 각 현장을 돌아보며 수년간 자신이 격은 경험과 노하우 등이 차례로 지도자들에게 전달되면서 큰 호응과 감동을 불어줬다. 또한 강사로 나선 현 공주새마을회 엄영신 사무국장의 새마을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실무교육이 전해지는 정신교육이 전달됨으로써 새마을의 중요성도 함께 일깨워줬다.

교육을 마친 지도자들은 전임 백승근 지회장의 수료증도 전달됐다. 백승근 지회장은 폐회식을 통해 "앞으로도 공주시새마을회가 올해로 8년차 교육을 맡으면서 그동안 공주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이 높다"며,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일선에서 공주새마을회가 더욱 발전의 터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