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온양온천시장-풍물5일장 상생협력 관계로"
오세현 아산시장 "온양온천시장-풍물5일장 상생협력 관계로"
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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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11일 시청상황실에서 오세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온양온천역 인근에 소재한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의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전통시장 기반구축의 방안모색으로 지역서민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시청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세현 아산시장, 국·과장, 온양1동장,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업체인 ㈜세종이엔씨에서 과업배경 설명 및 주요 추진성과 보고를 했다.

주요내용은 ▲온양온천역 이용객 및 지역현황분석 ▲상권분석 및 상인의견 ▲이용자 의견 및 수요분석 ▲상권 종합 분석결과 ▲담당부서 의견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시장 이용객의 수요분석결과 두 시장의 주 이용자가 겹치지 않고 상호 독립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이 상권경쟁이 아닌 시장별·상권별로 특화해 상호연계를 통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상호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 제시로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을 연계한 공동이벤트, 공동마케팅, 5일장 내 온양온천시장 홍보판을 설치하는 등의 상생하는 활성화 방안 ▲각 시장의 특성을 살려 온양온천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과 소통의 장으로서 중심시설(이벤트광장)을 통한 축제와 이벤트, 푸드 트레일러 사업을 추진해 고객유인으로 언제든지 가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풍물5일장은 외부관광객을 위한‘역전 앞 풍물5일장’ 관광자원화(온천+관광+쇼핑이 어우러지는 문화자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며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이 경쟁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은 살리고, 지역문화와 연계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용역의 기본방향을 바르게 설정해 향후 충분히 논의된 결과를 최종보고서에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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