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 지역 2024년까지 상수도 공급 추진
세종시, 모든 지역 2024년까지 상수도 공급 추진
조치원 청춘공원 하반기 착공, 2021년 완공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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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선제적 청결행정, 건강한 물 공급시스템 구축, 도시공원과 건강한 숲 조성 등 5대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2019 업무 브리핑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자연이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올해 5대사업계획에 따르면 우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2.15.시행)에 발맞춰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경유차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

시는 미세먼지 주(主)오염원으로 건설장비(23%), 경유차(22%), 비산먼지(14%), 사업장 등 기타(41%) 등으로 분석했다.

또 실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생활환경을 개선(20가구)하기 위해 실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지원 373대, 전기차․이륜차 441대, 수소차 10대, 천연가스 버스 19대 등이다.

자율적 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미세먼지대책위원회 등 환경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특별관리대상 사업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된다.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도모= 부강면 문곡천 일원에 생태호안 및 하도정비,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돼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조치원 남리 배수구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설치돼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하는 것을 예방한다.

제4단계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21~‘30)을 수립하고, 가축분뇨 재이용 방안(에너지, 자원화)을 마련하는 등 축산 오염원 관리가 강화된다.

△명품도시에 걸맞은 선제적 청결행정 구현= ‘마을별 시민 청결리더’ 육성(100명)과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캠페인(700개소)을 통해 시민참여 청결활동이 적극 추진된다.

청소업무 효율화를 위해 권역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청소 인력‧장비 재배치와 청소장비 현대화(7대) 등이 추진된다.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류․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하고, 배송주기를 단축(2주→1주)하는 등 수요자에게 편의가 제공된다.

야간과 주말 등 취약시간대 로드킬 수거체계가 구축돼 도시청결과 시민안전 확보가 진행된다.

또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시행계획(‘18~‘22년)을 수립하고,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2개소, ‘19~’20년, 63억원)이 추진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
곽점홍 환경녹지국장.

△건강한 물 공급시스템 구축= 생활 환경이 열악한 면지역에 상·하수도시설이 확충돼 상수도 보급률(’17년 62%→’19년 75%)과 하수도 보급률(’17년 59% → ’19년 64.2%)이 높아지고 2024년까지 모든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추진된다.

아울러,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17~’20)’을 지속 추진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환경 조성과 수량․수질관리 인프라가 구축된다.

△도시공원과 건강한 숲 조성= 산지 이용․관리 원칙을 확립해 시민중심의 산림 이용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미세먼지저감숲 조성, 산림피해 복구조림 등 15ha, 숲가꾸기 327ha 등 건강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의 수혜범위를  지난해 138명으로 올해 220명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사전차단도 추진된다.

이와함께 조치원 청춘공원 토지보상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2021년까지 완공하고, 부강면 등 면지역 도시공원 확충도 추진한다.

세종시계 둘레길 2개 구간(21.4km)을 시범 조성해 생활밀착형 산림으로 만들어 진다.
 
곽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해 환경녹지국은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왔다"면서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환경녹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시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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