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올해 현장중심 대응능력 향상 집중
세종소방본부, 올해 현장중심 대응능력 향상 집중
소방인력 62명 확충, 장군면에 119안전센터 설치
소방차 3대, 개인안전장비 11종 1,737점 교체‧보강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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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재난대응을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현장중심 대응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대책 등 3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시가 올해 재난대응을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현장중심 대응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대책 등 3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시가 올해 재난대응을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현장중심 대응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대책 등 3대 전략목표를 통해 전문적 재난대응으로 안전도시를 추진한다.

배덕곤 소방본부장은 올해 업무계획과 관련 브리핑에서 "재난과 사고 등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조직정비, 장비보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가 추진된다.

올해 소방인력 62명이 확충되고 화재진압을 위한 최소전술단위로 인력을 배치하고, 화재발생 시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구급차 3인 탑승이 실시된다.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현장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에 보건안전담당, 소방서에 소방특별조사담당, 구조구급담당이 신설된다.

장군면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출동거점을 확보하고 소방차 3대와 개인안전장비 11종 1,737점을 교체‧보강해 소방차 노후율 0%, 개인안전장비 보급률 100%를 유지할 계획이다.

운전요원 전문기관 위탁교육, 재난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구조대원 양성,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 능력향상 교육 등을 통해 현장대응의 전문성도 확보한다.

배덕곤 소방본부장.
배덕곤 소방본부장.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하여 다중출동체계를 내실화하고, 출동거점 강화(지역대→센터)에 따른 구급차 배치를 추진하고 응급의료센터와 119구급대가 이송환자의 정보를 공유해 적절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17%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종시 심정지환자 소생률은 2017년 14.8%였던 것이 지난해 15.8%, 올해 17% 목표 등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소방대상물의 3차원 도면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전자지도 기반의 119수색구조지원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도 강화된다.

또 대형․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화재빈발 대상, 국가중요시설, 대형 복합건축물, 지하공동구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에도 집중한다.

△취약계층을 대상(400세대)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추가 보급(목표보급률 65%)하고, 인명과 재산피해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공사장, 공장·창고, 복합건축물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현장 방문지도, 각종 홍보활동을 등을 통해 집중관리한다.

또 주요 화재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불시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활성화하는 소방정책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기반 조성도 추진된다.

배덕곤 소방안전본부장은 "모든 안전센터와 지역대에 교육용 심폐소생술 장비와 소화기SET 등을 배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올해도 한해 세종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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