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수목장지 7만700m² 조성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수목장지 7만700m² 조성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등 5개사업 신규 인수·운영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2.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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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신인섭 시성공단이사장.
브리핑하는 신인섭 시설공단이사장.

지난해 17개 사업을 운영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공공서비스 품질개선 등을 통해 사업수입을 크게 늘린 세종시설공단이 올해 △일자리 확충, 은하수 공원 수목장화, 자연친화적 여가생활 제공, 지방자치회관 등 인수‧운영.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신인섭 이사장은 14일 올해 업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시민중심의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효율성 제고와 일자리 확충=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낡은 업무관행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Work and Life Balance)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일자리 확충을 추진한다.

예산집행 10% 절감과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통해 절감한 재원과 시간외 근무를 줄여 확보한 예산 등을 신규 일자리 확충에 활용한다.

이를위해 올해 예산액 238억여 원중 운영비, 여비, 위탁관리비 등 5억9천만 원을 절약해 나가기로 했다.

△은하수 공원을 최고의 자연친화 장지로 조성= 친자연 장(葬)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7억 원(국비 4.95억원 시비 2.12억원)의 예산으로 수목장 장지(葬地) 70,700㎡(21,387평)를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GPS를 기반으로 한 안장위치 정보 제공과 자연형 산골장(散骨葬)* 조성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창출하고 장사시설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공원화사업 지속 추진, 어린이 자연학습장과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친화적인 여가생활 시설 제공= 3월부터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하여 가족단위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세종합강오토캠핑장*을 수탁받아 전국에 자랑할 만한 레저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자치회관 등의 인수‧운영= 지방자치회관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인수해 지자체 공무원들과 기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자치회관에 입주한 지자체 사무소들이 중앙정부와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센터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경영과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청렴시민 감사관제, 시민 서비스 모니터링단, 재난안전 민간자문단 등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한다.

보람수영장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각종 체육시설은 안전경영 시스템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고객 친화적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 종량제물품 배송주기를 2주에서 1주로 단축하는 한편, 행복아파트는 입주자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람수영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프로그램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정기권 온라인 신청, 주차정보 확인, 모바일 신청·조회 등이 가능한 스마트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추후 신도심과 구도심의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신인섭 이사장은 "올해는 공단 설립 3년을 맞아 경영혁신과 더불어 기존사업 운영개선, 사업영역 확장, 고객 중심⋅참여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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