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지난 13일 오전 10시 금흥동 충남교통연수원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와 지역에 부합되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이 제안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기도 부여된 가운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공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의 공익성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마곡 원경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임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도 함께 걸어가는 노후생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곡 원경 스님을 비롯 법인국장인 법등 스님, 공주시청 이준배 과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직무교육과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노현석 관장은 “앞으로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참여 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 (☎ 041-853-10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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