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월 2019년 자동차세에 대한 연납신청을 받은 결과 11,895건, 23억6천만원이 납부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234건, 22억4천6백만원에 비해 661건, 1억1천4백만원 증가(5.1% 증가)하였으며, 부여군민 10명 중 4명이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이다.
부여군 자동차세 연납신청 건수는 2017년 10,707건, 2018년 11,234건, 2019년 11,89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은행 예금 금리와 비교해 자동차세 연납시 할인율이 연세액의 10%나 되어 납세자들이 느끼는 절세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가 각각 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하면 납세자는 절세 효과를, 자치단체는 지역 살림에 쓸 재원을 조기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면서 "3월에 선납 신청을 하면 이후 과세 기간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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