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미리 확인하세요"
공주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미리 확인하세요"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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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가 각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주민들의 대피요령으로 마련된 '경락칸막이'에 대해 시민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데 인식 부족으로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 홍보에 전격 나선다.

이 대책은 경락칸막이들이 화재시 출입구와 계단 등을 이용이 불가피 할 경우 사전 대피로 옆 세대로 대비하기 위한 피난처의 하나다. 특히 경락칸막이는 석고보드로 마련돼 설치된 벽체이기 때문에 누구나 몸과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줄 경우 손 쉽게 파괴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사용에 편리함도 겸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파트 세대들은 경량칸막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으로 경량칸막이 앞에 물건을 적치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화재 발생시 피난에 큰 장애를 보이는 것이 많아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까지 이어지는 상태를 빚는다.

이런 결과에 따라 공주소방 장재영 예방팀장을 현장 필두로 직원들이 아파트 현지를 상대로 오는 3월까지 주.야 홍보 전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재영 예방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주민들이 미리 알아보는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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