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융복합 산업대학’ 개설
충남도 '농촌융복합 산업대학’ 개설
과정별 특성화 전문가 중심, 9개 과정 운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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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충남농업 6차산업센터,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충남 농촌융복합 산업대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첫발을 내디딘 농촌 융복합산업대학은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 및 경영체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대학은 농업 경영체가 직면한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 경영체나 개인,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에 뜻이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에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등 과정별 특성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공통 필수과정 등 9개 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창업 및 역량강화 과정은 창업 기초, 창업 기술, 성장 지원, 현장 전문가 양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공통 필수과정을 먼저 이수해야 한다.

또한 맞춤형 창업교육 과정(사업기획 전문과정, 식품마케터 과정, 식품품질관리 과정),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박병희 농림축산국장은 “농촌 융복합산업은 농업 경영체의 높은 사업 이해도 및 역량 강화가 기본이어서 전년도부터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대학을 개설했다”며 “충남의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공주대 산학협력단 연구원 이메일 및 연구원 문자로 가능하다. 도에서 농촌 융복합산업 관련 보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 경영체 등은 보조사업 신청 전 필수적으로 본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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