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 올해 첫 의사일정 돌입
대전시 동구의회, 올해 첫 의사일정 돌입
14일 제240회 임시회 개회, 22일 폐회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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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가 14일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최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용운동 관통도로 확장 추진 건의안,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확대 시행 건의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국비 추가지원 건의안 등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민자 의원은 용운동 관통도로 확장 추진 건의안에서 “용운동 426번지선~ 용운동 296-4번지선은 용운동을 관통하는 폭 15m 왕복 2차로이며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이라며 “2020년 12월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돼 약 23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성용순 의원은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확대 시행 건의안에서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발원지인 인동장터에서 3.16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구 단위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나,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 전체에게 확산하고 3.1운동의 역사성 확립과 위상 정립을 위해서는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황종성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국비 추가지원 건의안에서 “올해 정부가 최저임금을 10.9% 인상했지만, 지역아동센터 국비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2.5% 증가에 그쳐 아동센터 종사자에게는 최저임금 지급도 어려운 현실로 지역아동센터가 최소한의 인건비도 확보하지 못해 운영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올해 구정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오는 22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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