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동, 삶의 질 향상 지원책 강구
공주시 금학동, 삶의 질 향상 지원책 강구
기관·단체장, 지역 내 당면 과제 동참 의사 밝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2.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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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학동(동장 주병학)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장실에서 동장 주제로 지역 기관 및 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구성,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되면서 이에 적극 동참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이날 토론은 올해부터 추가로 지원되는 복지정책 방향이 우선시 된 가운데 8가지 동의 당면 과제들이 차례로 제시됐다. 주제는 2019년 상반기 앞으로 추진해 나갈 문화예술과 현안사업,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6세 이상)들에게 지원되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방향 설정도 마련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 첫번째, 2019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이용한 문화예술,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 지원, 계층간 문화격차 등의 완화 정책사업 등을 통해 앞전 1인당 7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들의 지원금들이 오는 12월까지 예산 범위내에서 변화시킨 당면 과제가 발표됐다.

다만, 이런 혜택이 오는 2020년까지 기한을 두지만 이를 대상자들이 수용하지 않을 때에는 2021년 발급이 제한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어 케입블TV 수신료와 전화 결재 및 후불에 대한 허용 방침에 대해서도 동 방문과 전화상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여기에 문화이용권에 대한 재충전의 계기도 마련됐다.

세무상담으로는 상담의 날을 선정,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민원실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접수토록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국세 및 지방세, 전분야 세무상담, 세금감면제도, 취득세 등의 신고도 절감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주선했다.

영유아 보육서비스로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통해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변경 및 신규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방문 및 온라인 신청도 진행키로 했다. 이러한 신청에 따라 자격 변경시에는 소급지원이 불가피하며, 누리과정보육료의 경우 3년을 초과,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도 오는 4월 23일까지 대상지역인 옥룡 주공에 대전충남임대공급운영부를 통해 접수 및 입주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청소년건강지원으로는 2001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출생한 남자 대상자와 여성청소년들에게는 생리대가 지원되도록 했다. 지원금액은 월 10,500원이, 연 최대 126,000원이 지원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만 11세에서 18세까지 최대 8년간 지원이 추진토록 마련했다.

구제역 확산방지 조치로는 소사육농가(66농가 944두)에 이미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된 바 있다. 농촌.도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농촌빈집정비사업, 슬레이트처리사업, 지붕개량사업 등을 통해 준공 후 융자와 실비정산, 시 지정업체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금학동은 봄철 산불예방 추진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104일간), 마을앰프 방송을 적극 활용, 홍보에 나서는 한편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영농페기물, 각종 쓰레기 등에 무단 소각을 금지하는 관리에 집중 임하기로 했다. 이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및 독립가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관리도 함께 추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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