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9만 8571톤 감축"
양 지사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9만 8571톤 감축"
서울, 경기, 인천, 충남 환경공동체 협력, 공동 대응력 높이기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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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2022년까지 2015년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35.3%에 해당하는 9만 8571톤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제10기 위촉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미세먼지 영향권 지자체 4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충남) 환경공동체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중국 강소성 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제3회 탈석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등 동북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기후환경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선 7기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정부 목표인 17마이크로그램(㎍)보다 강화된 15㎍을 달성해 ‘맑은 하늘’을 도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기 지속가능발전 협의회는 이진헌 공주대학교 교수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민·관·산·학 관계자 107명이 향후 2년 동안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계획 등의 수립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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