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위촉
충남도, 3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위촉
도의회 김명숙 의원, 목원대 장수찬 교수 등 30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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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 목원대학교 장수찬 교수 등 제3기 충남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위기를 주민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주민참여 혁신모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은 중앙정부 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이양하는 자치분권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도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는 민선 7기 자치분권 추진방향과 이에 따른 분권협의회 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분과위원회는 분권제도, 자치재정, 주민자치 3개 분과별 분권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추진 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들은 향후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비롯한 주민참여 혁신모델 추진 등 도 자치분권 정책을 자문한다. 또한 릴레이 기고, 자치분권 강의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시켜 분권협의회 주관 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구 자치행정국장은 “자치분권 실현과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 정부 구현을 위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데 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모든 역량과 노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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