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신임 충남도 행정부지사, 공식 업무 돌입
김용찬 신임 충남도 행정부지사, 공식 업무 돌입
취임식 대신 도청 각 사무실 돌며 직원들과 인사 나눠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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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35대 신임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15일 취임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김 신임 부지사는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논산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도정의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정부 인사에 따라 행정부지사로 취임하게 됐다. 도는 김 부지사가 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 민선 7기 2년차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업무를 꼼꼼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는 평이다. 김 부지사는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14일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친 남궁영 전 행정부지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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