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열혈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 3차 참여자 모집
‘충남 열혈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 3차 참여자 모집
열혈 청년 통장, 열혈 청년 복지카드 2개 유형 진행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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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충남 열혈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 열혈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과 복지 수준 향상을 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열혈 청년 통장과 열혈 청년 복지카드 등 두 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열혈 청년 통장은 청년 참여자가 정규직으로 2년 동안 근로를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 씩 저축하면 도가 260만 원을 지원한다.

열혈 청년 복지카드는 1년 이상 근로한 청년에게 추가 6개월 근로 유지 시 도가 복지 포인트로 6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3차에는 열혈 청년 통장 30명, 열혈 청년 복지카드 226명 등 총 25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차 모집에서는 총 1080명 중 824명을 선발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을 졸업한 만 18-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 등에 취업 중으로, 월 평균 급여가 250만 원 미만이면 된다. 3차 모집은 또 1-2차와 달리 두 개 사업 중 하나만 참여가 가능하고 기업 당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업 대표자와 같이 근무하는 직계 가족은 참여가 안된다. 3차에는 지역 제한을 해제해 이미 모집 인원이 마감된 시·군 청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열혈청년패키지 홈페이지(youth.cnjob.co.kr)에 접속해 참가 자격을 확인한 뒤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가입 내역서 등 제출 서류를 올리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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