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도서지역 소방안전 점검 나서
보령소방서, 도서지역 소방안전 점검 나서
13개 유인도서 65개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설명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0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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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호스릴 소화전 점검 장면
도서지역 호스릴 소화전 점검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보령시 관내 15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재난초기에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15개 유인도서 중 불모도와 증도를 제외한 13개 유인도서에 설치되어 있는 65개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릴 소화전은 소방자동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나 도서지역 등에 설치하여 초기 소화활동을 할 수 있는 유용한 초기화재진압 장비이다.

특히, 소방항공대를 활용하여 화재진압 인력 및 장비를 조기에 투입시키는 방안과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홍보하고 의용소방대 및 도서주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김근제 소방서장은이번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그 동안 안전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 가운데 화재 초기대응 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하는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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