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집연합회 “보육료 현실화·교직원 권익 보장하라”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보육료 현실화·교직원 권익 보장하라”
26일 기자회견 열고 집단행동 나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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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비용 현실화와 보육교직원 권익보장 전면 개선을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5세 아이들의 어린이집 누리과정비용을 7년 동안 동결하고 교사들 역시 턱없이 낮은 처우개선비로 부당한 대우를 하는 처사는 아동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보육료 현실화 ▲전담 보육교사 및 보조교사 배치 ▲누리과정비 인상 ▲맞춤형보육제도 전면 폐지 ▲국공립 및 정부지원시설 인건비 현실화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우리의 요구사항 이행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3월 28일 집회를 시작으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김인식·정기현 대전시의원은 “8시간 표준보육시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보육료 체제도 조속히 개편되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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