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겨울철 재난약자시설 안전관리 특수시책 일환으로 지난 25일 ‘와상환자에 대한 화재발생 시 행동 절차’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밝혔다.
‘와상환자에 대한 화재 발생 시 행동 절차’ 매뉴얼은 화재 시 고령 및 거동불편 환자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약자시설 관계자의 행동 절차를 단계별 한눈에 알기 쉬운 내용으로 작성한 것이다.
배부대상은 서산시 관내 재난약자시설 27개소이며, 내용은 단계별로 ▲ 최초 화재 발생 시 임무별 행동절차 ▲ 소방서 출동대 도착까지 관계인의 임무별 행동 절차를 구분하여 작성했고, 기 보급된 피난용 계단형 들것 및 방연마스크를 활용한 인명 대피 요령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약자시설은 고령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계층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관계자 등이 매뉴얼을 숙지하여 유사시 수용자를 신속하게 대피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