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6일 ‘신입생 프리칼리지’ 개막
한남대, 26일 ‘신입생 프리칼리지’ 개막
대학 창업·취업 마인드 확산 도모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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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한남대 신입생 프리칼리지‘가 26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남대학교가 26일 대전 한밭체육관, 한화이글스파크, 원도심 일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창업·취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프리칼리지(Preliminary College)’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한밭체육관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철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과 2019학년도 신입생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의 프리칼리지를 개막했다.

이덕훈 총장은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에게 창업 및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리칼리지를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명 작가인 조승연 씨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와 인문학’ 특강과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네 꿈을 펼쳐라’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국민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 및 기업의 ‘대학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과 ‘뻔뻔한 클래식’ 공연도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한남대 신입생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덕훈 총장이 대전방문의 해 홍보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했고, 학생들은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대회를 가졌다.

또한 신입생들은 6개 코스로 나뉘어 대전 원도심을 조별 탐방하고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했다. ‘스토리가 있는 대전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원도심 탐방장소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대흥동성당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대전역 등으로 다양했다. 각각의 장소에서 짧은 특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에 대해 배웠다.

신입생 김도은씨(20·회계학과)는 “진로를 일찍 설계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으며, 대전지역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프리칼리지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한남대 교내에서 오전 9시부터 구글 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진행하는 청년창업아카데미를 비롯해 학과별, 단과대학별 취업특강과 창업특강이 열린다.

또한 금융특강, 성폭력예방교육, 학사제도 및 국제교류,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프리칼리지의 마지막 순서로 과거의 입학식을 새롭게 개편한 2019학년도 ‘새내기 마중식 및 학군사관 후보생 승급 및 임관 기념식’이 오후 4시 교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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