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대전시교육청,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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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지역 전체 476개교에 공기청정기 7978대를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 교육청 주관 일괄입찰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체선정과 학교별 계약업무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임차료를 1대당 기초금액인 4만3820원보다 훨씬 낮은 1만3900∼1만6450원에 낙찰해 전체예산(75억원) 중 4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올해 증설학급과 건강 취약 저학년 돌봄교실 등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학기 중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등·하교시간 조정, 실외수업 금지, 수업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단계별 조치방안을 이행하고, 휴업 결정 시 돌봄교실과 휴업 대체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미세먼지를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학생 건강보호 및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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