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제1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모집 요강을 공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도시철도 2호선 정류장, 가로변, 궤도 등 특색 있는 디자인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중촌동 맞춤패션 특화거리 및 역사문화 맞춤가로 조성 ▲관문IC(유성IC, 대전IC, 북대전IC)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공모 대상지로 선정했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공간 디자인·시설물 디자인·시각 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8월에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전역 주변 도시 즐기기’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대학·일반부, 고등부에 총 190개 작품이 접수됐고 그중에서 우수한 작품 45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daej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도시경관과 공모전 담당자(042-270-6442)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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